습하고 더운 7월을 지나 어느덧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8월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최근 사무실에 많이 오는 문의를 모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산업안전보건교육 관련, 다짜고짜 <산업안전ㅇㅇ센터>나 <산업안전ㅇㅇ연구원>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자 특히 언뜻 국가기관과도 같은 기관에서 연락이 와서, “귀 사에 (교육) 미실시라고 전산에 뜬다.”, “미실시 사업장인것 안다.”, “교육을 안들으면 즉시 과태료 수백만원이다.” 심지어 교육을 들었다고 하면 “잘못된 사람에게 들었다” 라고 한다면서, 이걸 꼭 들어야하는지? 무시해도 되는지? 하는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십니다.
이런 업체는 일단 “고용노동부”나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이라는 산업안전 유관 단체 3인방이 아닌 이상 그럴듯하게 이름지은 사설업체 입니다.
편리하게 유료강의를 제공하는 업체를 만나 지속적으로 좋은 교육을 수강하시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어떤 경우는 심지어 노동청등 기관에서 적정 강의로 인정하지 않는 자격없는 자의 강의이거나, 기관에서 적정 강의인지 확인하려 전화했을때 이미 폐업한 사업장이거나, 강의 말미에 각종 광고 홍보로 임직원분들을 얼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용직(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자료 교부만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고, “10인 미만 사업장”은 형식을 갖춘 집체적 강의방식의 <자체교육>을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그 이상은 온라인 강의나,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교육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통 온라인교육은 수강이 간편하고, <이수증>이 바로 출력되기에 증빙이 쉽다고 하시고, 집체교육은 다같이 모여 수강하기 어렵지만 한번 하면 분위기 환기도 되고, 회사에서 공지할 사항이 있으면 집중된 분위기에서 할수 있어 선호하는 기업도 있습니다.